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인 가족의 증가,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배달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매번 집에서 저녁을 때우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배달 음식은 이러한 수고를 덜어준다.
최근 자취방을 옮긴 한 여성도 이러한 이유로 배달음식을 애용했다. 그런데 앞집에 사는 아주머니가 배달음식을 시킬 때마다 문을 두드리며 잔소리를 퍼부어 결국 갈등이 생겼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이 사연에 따르면 A씨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 대부분을 배달 음식으로 때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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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새로 이사 온 집의 방음이 좋지 않아 배달원이 도착할 때면 그 발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A씨의 앞집 아주머니는 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A씨가 음식을 갖고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면 아주머니 또한 문을 열고 나와 "배달 좀 그만 시켜 먹으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유인즉슨, "집에 초등학생 아이가 한 명 있는데 매일 배달음식 냄새를 풍기면 사달라고 조르고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는 것.
뒤에는 "젊은 아가씨가 밥을 해 먹어야지 돈이 썩어나냐?"는 말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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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처음에 앞집 아주머니의 잔소리를 무시했지만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잔소리하는 탓에 짜증이 올라오는 중이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A씨의 심정에 공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보란 듯이 배달 더 많이 시켜라"라며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앞집 아주머니와 다투기보다 인사를 나누며 좀 친하게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가까워지면 반찬도 주고받으면서 저녁 걱정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