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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성이 틱톡에 '한국말'로 올리고 있는 혐한 게시물 수준

한 유명 조선족 틱톡커가 자신의 틱톡 채널에 반복해서 혐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fhtnekdi123456789'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조선족으로 알려진 한 유명 틱톡커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매일 한국을 혐오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남조선은 쓰레기가 가득한 나라", "살기 좋은 우리나라 중국" 등의 글을 올리며 한국을 비난하고 중국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연일 올리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ChinaTIANJIN'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한 틱톡커에 관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그는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그가 올리는 게시물의 대부분은 한국을 혐오하고 비판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fhtnekdi123456789'


"중국 여행객이 없어 한국이 망해가고 있다", "한국으로 시집을 오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등 근거 없는 비난으로 꽉 채워져 있다.


이달 초 울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두고는 "남조선 새로 개발한 야경 멋있구나"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듯 한국에는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자신의 국적인 중국을 다룰 때는 태도가 달라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fhtnekdi123456789'


"우리나라 국기를 들여다본다"며 중국의 오성홍기를 설명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거나, "중국의 경제가 세계 최고다", "코로나를 가장 잘 막은 나라" 등의 게시글을 올리며 '찬양'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다.


단순히 자신의 국적인 중국을 알리고 찬양하는 내용의 글만 담겨 있으면 문제가 없겠으나 여기에 한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늘 함께 담겨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분노한 한국 누리꾼들이 그의 혐오 게시글을 틱톡에 신고하며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이런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비롯한 자극적인 일부 영상은 30일 기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TIKTOK 'fhtnekdi12345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