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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많은 부모가 자녀는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더 편안한 생활을 했으면, 더 행복했으면 한다.
조금 더 좋은 음식을 먹이고, 더 많은 공부를 하게 하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남들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학문적 업적을 이루고 예술적 재능을 보이는 천재들이 이야기가 주목받곤 한다.
그러나 모든 '어린 천재'들이 어른이 돼서도 천재성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신동들이 어른이 되면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어린 천재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1. 로랑 시몬스
Instagram 'laurent_simons'
벨기에 국적의 로랑 시몬스는 세계 최연소 졸업자를 꿈꿨던 소년이다.
지능지수(IQ)가 최소 145 이상이라 알려졌으며 18개월 만에 초, 중, 고교 과정을 모두 마치고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공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10개월 만에 대학 졸업해 9세에 그 꿈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통과해야 할 시험이 너무 많이 남았다는 이유로 졸업에 실패했다.
이에 시몬스의 부모는 크게 반발하며 대학을 중퇴하고 박사 학위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너무 큰 압박을 받은 탓일까. 시몬스의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SNS에 평범한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천재'에서 '소년'으로 되돌아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장 신양

xinhwa
중국 국적의 장 신양은 중국 최연소 박사라 유명세를 탔다. 어린 시절부터 장은 3개월 만에 한자 1,000자를 독학하며 빠른 속도의 학습 능력을 보여줬다.
2005년, 10살의 장은 천진 기술 교육 대학에 합격해 3년 뒤 베이징 공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이후 16세에 중국 역사상 최연소 박사가 됐다. 하지만 장은 부모로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정도로 성적에 대한 압박을 받았다.
결국 장은 베이징에서 자취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장의 부모는 많은 돈을 빌려 집을 구하고 아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했다.
현재 장은 신동이라 불렀던 것은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고 알려졌다.
3. 장 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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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천재 소녀 장이원은 중국 대학 입학시험 최연소 응시생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는 4살 때부터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집에서 초, 중, 고교 과정을 모두 마쳤다. 9살부터 중국 대학입학 시험인 '가오카오'에 응시했다.
소녀는 2번 만에 대입 시험 성적 352점(750점 만점)을 취득해 지역의 3년제 대학교에 입학했다.
장양은 지난 7월 대학을 졸업하고 가족들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조교를 맡고 있다고 전해졌다.
예쁨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장양은 대학 시절 내내 친구가 적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그의 아빠는 "2년 조교 생활을 한 뒤 교육 계통 대학원 시험, 석사 시험을 보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 조르디 르무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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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세에 노래 하나로 세계 최연소 가수 자리에 오르며 인기를 독차지한 소년이 있다.
프랑스 출신의 조르디 르무와느는 '아기 노릇도 힘들어요'라는 곡으로 프랑스 싱글 차트 1위, 기네스북까지 올랐다.
두 번째 앨범까지도 수십, 수백만 장이 팔리며 '꽃길'을 걸었지만 조르디는 TV, 라디오 방송 출연이 금지됐다.
음반 프로듀서였던 조르디의 아버지와 아나운서 출신이던 어머니에게 아동 노동력 착취 혐의가 적용된 것.
이후 부모의 이혼을 겪게 된 조르디는 10년 가까이 은둔하다 납치설·사망설까지 돌았다. 그러다 수년간의 침묵을 깨고 프랑스 스타 발굴 TV쇼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