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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위반'으로 태어난 딸 지켜낸 18살 동갑내기 부부 유튜버 (영상)

최근 한 미성년자 커플 유튜버가 어린 나이에도 아이를 낳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참참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0대 미성년자들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불안, 그리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들과도 싸워야 한다. 막막한 가운데서도 아이를 낳고 키우려는 청소년 부모들이 처한 어려움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미성년자 커플 유튜버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한 유튜브 채널 '참참참'에는 11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18살 동갑내기 커플의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참참참'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알게 돼 이후 점차 만남을 갖다가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애를 하던 중 계획하지 않은 아이가 생겼다. 다른 이들이라면 막막했을 수도 있지만 18세의 엄마는 "신기했다"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가족들의 지원도 이어졌다. 엄마·아빠는 물론 큰아버지까지 도움을 줬고 두 사람이 함께 살 수 있게 됐다. 


물론 미성년자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 차와 통장 개설 등이 쉽지도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참참참'


또한 아직 만 18세가 되지 않아 혼인신고도 올리지 못했고, 경제적인 상황상 결혼식도 아직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가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면 부러운 것도 사실. 하지만 엄마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면서 모든 걸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어린 부모에게 누리꾼들은 대부분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책임감 있다", "정말 강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튜버 홍영기가 자신을 채널을 통해 "화이팅"이란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YouTube '참참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