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정기구독' 신청한 남편에게 실망했다는 아내의 카톡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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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한 여성이 남편의 작은 일탈(?)에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이 성인 잡지에 빠졌는데, 이해해줘야 하냐고 물었다.


아내는 남편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고 해봤지만, 남편의 완강한 태도에 고민이 되려 더 늘었다고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가 있는데 남편이 맥심을 정기 구독해 고민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최근 글쓴이 A씨의 집에는 민망한 표지의 잡지 한 부가 배달됐다. 남편 앞으로 온 잡지는 평범한 남성 잡지였으며, 표지에 여성 4명이 속옷만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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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화들짝 놀라 곧바로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다. 잡지가 배달된 경위를 묻고, 집에 아이까지 있는데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남편의 반응이 시큰둥했다. 그는 "내가 저걸로 나쁜 짓을 했어, 뭘 했어"라며 "총각 때 한 두 권씩 사서 봤는데, 정기구독권이 싸게 나와 샀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껏 배달온 걸 거의 본 적도 없다. 도대체 왜 문제를 제기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떳떳하냐'는 아내의 물음에는 "표지만 저렇지 내용은 별것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야동을 보냐. 헛짓거리하고 다니냐"며 "뭘 저런 걸 갖고 그러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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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남편이 본 잡지는 전체관람가다. 노출이 많고, 성에 대한 담론을 자주 다루긴 하지만, 미성년자에게 유해하다고 간주할 근거는 없다.


주된 독자층인 남성을 겨냥해 표지에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을 넣을 뿐이다. 최근에는 김흥국, 송해, 미스터트롯의 나태주 등을 섭외해 확장성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


다만 아이까지 둔 엄마로서는 남성잡지가 눈에 거슬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아빠가 애 앞에서 당당히 남성 잡지를 보는 게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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