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한국 여성들이 붐비는 길거리에서 한 번쯤 당해봤다는 성추행은 '이것'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스 함무라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사람이 붐비는 곳을 지나가다 보면 다른 사람과 몸이 닿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신체 접촉으로 불쾌한 느낌을 받았더라도 뭐라고 따지기도 어렵다.


상대가 "사람이 많아서 지나가다가 스친 건데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는 식으로 나오면 나만 예민한 사람이 되어 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점을 악용해 마치 '실수인 척' 성추행을 일삼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스 함무라비'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여자들이라면 100% 당해 봤을 성추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여자라면 좁은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분명히 피하거나 안 닿게 할 수 있는데도 남자들이 팔이나 손으로 가슴 스치는 거 경험해 본 적 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나갈 때 실수로 부딪히는 척하면서 팔꿈치로 가슴 터치하려고 하고 손등 같은 데로 스치려고 하는데 진짜 더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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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수상한 파트너'


해당 글에는 200여 개의 공감 댓글이 달렸다.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는 누리꾼들은 "애매하고 야비해서 뭐라고 따질 수도 없고 발뺌하기도 좋은 성추행", "지하철에서 안 당해 본 사람 없을 듯", "아무리 길이 좁아도 남자 몸은 절대 안 건드리는 게 포인트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난 저런 거 당해본 적 없다",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해도 안 겪은 사람도 분명 있을 텐데 무조건 100%라고 단정 짓는 건 위험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