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2박 3일' 예비군 훈련 간다는 남친 거짓말 눈치 챈 여친이 내린 소름돋는 결론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여자친구가 끝까지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걸까. 아니면 이별을 각오하고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한 걸까.


코로나로 인해 예비군 훈련이 전면 취소됐음에도 여자친구에게 2박 3일 훈련을 간다고 거짓말을 한 남성의 일화가 들려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커플에게 돌을 던졌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여사친과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받던 중 뭔가 이상한 말을 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남자들, 올해 예비군 가?" 


올해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시하지 않는다. 모든 예비군의 훈련이 이미 '수료' 처리됐다. 즉 그 어떤 예비군도 훈련을 받지 않는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여사친에게 설명했고 그대로 여사친의 멘탈은 무너졌다.


앞서 그의 남친이 예비군 훈련을 받는다며 2박 3일간 다른 곳을 다녀온다고 말했기 때문. 올해 예비군 훈련은 시행되지 않기에 그의 말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그가 뻔히 들킬 거짓말까지 하고 어떤 약속을, 누구와 가는지에 대해선 여사친도 알지 못했다. 다만 떳떳하지 않을 거라는 것만 짐작할 뿐이었다. 


혹시 다른 여성과 놀러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할 수밖에 없기도 했다.


A씨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잘 변명하고 이겨내길 바란다"며 남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짓말을 한 남성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검색 한 번만 해봐도 뻔히 들통날 거짓말을 내뱉은 남성의 행동을 비판하는 시선이었다.


몇몇 누리꾼은 "일부러 들킬 거짓말을 해 이별의 빌미를 제공한 것일 수도 있다"며 의도적인 거짓말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