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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지휘관 중 '덕장', '지장' 소리를 듣는 이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통솔력은 물론 병사들 개개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특별한 덕분에 칭송을 받는 것이다.
최근 병사들의 편의를 봐주면서도 전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특별한 선택을 한 덕장의 일화가 조명되고 있다.
2018년 1월 28사단장으로 취임한 강건작 소장은 사단장 취임 이후 사단 내 지침과 훈련 방식 등을 손봤다고 한다.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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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침이 수정됐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안면마스크 사용'에 관한 지침이었다.
강 소장은 장병들을 향해 군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위장 대신 훈련 중 안면마스크를 애용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위장크림은 야시장비로 다 보이는 반면 안면마스크는 열추적을 최소화하여 야간작전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과거와 달리 다양한 신식 무기가 투입되는 현대전에서 위장은 구시대의 산물이라고 봤을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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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당시 군 생활을 했던 병사들은 위장 크림을 바름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 트러블 등을 겪지 않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강 소장의 미담은 또 있다. 그는 한동안 사라졌던 기존의 합리적인 포상, 보상 휴가 등을 모두 부활시켰고 종교행사에 20번 참석하면 휴가 하루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런 와중에도 전투력 향상을 소홀히 하지 않아 2018년 치러진 군단급 작전에서 28사단을 지휘해 6군단 평가단에게 더이상 훈련할 필요가 없다는 찬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덕장이면서 동시에 지장의 면모를 갖춘 장군 강 소장은 덕과 능력을 모두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으며 여전히 장병들에게서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