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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학교 앞에서 공짜 닭다리 뿌렸다"는 90년대생 어르신들 말씀의 진실

정말 90년대생들 초중고교 시절에는 '학교 앞'에서 치킨을 나눠주던 문화가 있었을까?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드라마 스페셜 - 빨간 선생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라떼는 말이야, 길거리에서 닭다리 나눠주고 그랬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90년대생들 초중고교 시절, '학교 앞'에서 치킨을 나눠주던 문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SNS 등에 올라온 사진에는 '예전엔 학교 앞에서 공짜로 받았었다'는 설명과 함께 오동통한 닭다리 한 조각이 담겨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주작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사진과 내용은 일부 사실이다.


인사이트학교 앞에서 나눠주던 치킨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든 지역의 학생들이 해당 치킨 조각을 증정 받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치킨집 홍보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로 치킨 조각을 증정하고는 했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상상할 수 없는 통 큰 서비스(?)인 셈이다.


해당 사진을 본 00년대생들은 "그냥 드립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고?", "'라떼는'이 처음으로 부럽네", "닭다리를 주고 그걸 의심도 안 하고 먹다니 요즘하곤 분위기가 달랐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런 건 대를 이어서 계속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식행사가 많았던 과거의 홍보 방법은 최근 들어 각종 배달 앱을 통한 가격 할인 행사로 대체되고 있는 모양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