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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ㅁ+한자'해요?"...요즘 10대들은 '윈도우키+마침표' 눌러 이모티콘 쓴다

요즘 젊은층(?)이 사용하고 있는 이모티콘 단축키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ㅁ+한자'누르면 옛날 사람 아닌가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다 재밌고 확실하게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는 문자를 이용하여 감정을 나타내는 기호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다.


당신은 이 이모티콘을 쓰기 위해 어떤 단축키를 누르는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ㅁ+한자'눌렀다 옛날 사람 취급 당했다"라는 등의 게시글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윈도우+마침표' 단축키를 눌렀을 때 나타난 이모티콘 캡처 화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누가 'ㅁ+한자'를 하냐. 하트 이모티콘은 '윈도우키+마침표' 누르면 이모티콘 창 뜬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특수기호를 입력할 때 우리는 지금까지 한글 자음과 한자키 조합을 주로 이용해 왔다.


특히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기호 입력 방식은 'ㅁ+한자'를 눌러 기호 입력 팝업 메뉴를 호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층(?)이 사용하고 있는 이모티콘 단축키는 '윈도우+마침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이는 윈도우10의 새로운 기능으로 이모티콘, 이모지, 기호 입력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입력 커서가 깜박이는 상태에서 원하는 이모지, 기호를 선택하면 연속 입력이 가능하다.


또 이 단축키 조합을 이용한 이모지, 카오모지, 기호 입력 화면 등은 윈도우10의 다양한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만일 최근까지도 당신이 'ㅁ+한자' 단축키 조합을 사용해 왔다면 지금 당장 '윈도우+마침표'를 실행해 이모티콘을 입력해 보자.


옛날 사람(?)에서 벗어난 '인싸'로 등극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