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Daily Star,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국 대통령이 미스테리한 병에 걸릴 것이다"
미국 911테러를 비롯한 세계의 굵직한 사건사고들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시각장애인 예언가의 24년 전 예언.
이 예언이 오늘 정확히 들어맞았다.
지난 3월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불가리아 출신의 시각장애인 '바바 반가(Baba Vanga)'가 과거 한 예언을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GettyimagesKorea
그는 "미국 대통령이 미스테리한 병에 걸릴 것이다"라며 "2020년에 뇌종양으로 고통을 받아 귀머거리가 되거나 사망 할 수도 있다"고 예언한 바 있다.
실제로 오늘(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트럼프는 코로나 사태 이후 몇 달 동안 마스크를 쓰는 것을 거부하는가 하면 오히려 마스크를 쓴 사람을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 역할을 하는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힉스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선거운동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전용 군용기 등을 함께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GettyimagesKorea
한편 바바는 1996년 8월 84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까지 수많은 예언을 남겼고, 대부분 예측에 성공했다.
1989년 그는 "미국의 형제들이 강철 조류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 내 재앙을 예언했다. 실제로 911테러가 발생하면서 강철 조류가 공격에 사용된 비행기라는 해석이 나왔다.
또한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재선과 그의 심장 상태를 경고하기도 했다. 이후 보리스는 재선에 성공했으며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외에도 영국의 브렉시트와 더불어 사망 직전에는 '코로나19'까지 정확하게 예측했다. 그는 코로나19를 두고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 (Nostradamus)'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