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백댄서 가슴 주무르는 깡패들 두들겨 패고 '경찰서' 7번 갔던 나훈아

인사이트KBS2 '2020 한가위 대기획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달 30일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속 나훈아는 그야말로 쾌남이었다.


74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트렌디한 매력까지 풍겼고, 젊은 시절 혈기가 온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었다.


옛날 그 시절 나훈아를 기억하는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 그대로네 그대로야"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렇다. 나훈아는 과거에도 지금처럼 뜨거웠고, 불타오르는 야성미를 뽐내는 남자였다. 그의 그런 모습은 무대 안과 무대 밖을 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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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2020 한가위 대기획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경찰서도 7번이나 다녀왔다.


다만 그가 경찰서를 7번이나 다녀온 건 폭력적인 성향이어서가 아니었다. 그의 뜨거운 마음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2005년, 나훈아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7번이나 경찰서를 드나든 이유를 설명했다.


"연예인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깡패들과 싸운 적이 여러 번 있어요"


"쇼를 할 때마다 분장실에 찾아와 여자 무용수 가슴을 마구 주무르는 깡패들을 볼 때마다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인사이트KBS2 '2020 한가위 대기획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나훈아는 조폭들이 몰려다녀도 주눅 들지 않았다. 여자 무용수들을 희롱하는 그들을 두들기며 참교육 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그가 싸운 이유를 아는 경찰은 별다른 처벌을 하지 않고 모두 훈방 조치를 내렸다. 처벌할 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 사연은 나훈아가 가진 뜨거움, 진심 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람들도 그의 이 마음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가슴이 뜨거운 남자", "불같은 열정은 죽지 않는다"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KBS2 '2020 한가위 대기획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