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아버지 코로나 조심하시라고 산소에 '마스크' 씌워드린 8살 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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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할아버지! 코로나 걸리면 안 돼요! 이거 쓰세요"


추석 명절을 맞아 할아버지 산소를 찾은 8살 아이는 그 어느 누구보다 센스가 넘쳤다.


지난 1일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는 8살 사촌동생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코로나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짧디 짧은 글에는 큼지막한 사진 한장이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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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의 산소 위 마스크가 하나 놓여있다. 누워 있다면 '입' 부분에 해당하는 자리에 마스크가 놓여진 것이다.


글 게시자 A씨는 "할아버지도 코로나 조심하라고 산소에 마스크 씌웠다"라고 말했다. 8살짜리 아이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코로나에 걸릴까 봐 걱정해준 것이라 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집으로'


누리꾼들은 8살 초등학생 아이의 센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얼마나 할아버지를 끔찍이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 널리 퍼졌다. 사람들은 코로나 때문에 할아버지를 만나 뵙지는 못하더라도 꼭 전화 한 통은 넣어드리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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