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스카이캐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현재 자산이 1억 5천만 원이라며 주식과 현금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자신의 자산을 공개한 고등학교 2학년 A군은 1억 5천만 원에 가까운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이 약 9,337만 원이고 예금은 5,000만 원이다.
A군은 시드머니(Seed Money) 5,800만 원과 잉여 현금 5,000만 원으로 이만큼의 수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네이트판
그는 "1억 8,000만 원 넘게 불렸다가 5일 만에 5,000만 원 손해 보고 다시 복구 중"이라고 했다.
A군은 처음에 시작할 때 가지고 있던 1억은 부모님에게 증여받은 것과 자신의 용돈을 모은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증여 공제 한도 2,00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은 모두 세금을 납부했다고도 밝혔다.
그가 매수한 주식 종목은 애플, 후야, 엔비디아, 테슬라 등으로 각각 스마트폰과 게임,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부품, 전기차를 개발하는 업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군은 "우리 세대는 부모님 세대처럼 돈을 벌 수가 없다"며 주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 이자가 1%인 상황에서 저축만으로 돈을 모으긴 힘들다는 것이다.
일부는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A군에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으나 대다수는 A군이 '금수저'였기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입을 모았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주식 시드머니로 5,80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저 정도면 스타트부터 금수저인데?", "종목도 부모님이 골라서 매수해주신 듯", "주식으로 돈 번 사람 만큼 잃은 사람도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