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상식이 없다는 이유로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아야 했던 한 누리꾼은 그에게 받았던 질문 10가지를 공개하며 진지하게 물었다.
"이 중에서 몇 개나 아시는지 댓글로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겠어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식 없다고 연인에게 차인 사람이 받은 질문 수준'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서 글을 쓴 A씨는 "얼마 전 상식이 없다는 이유로 애인에게 차인 사람입니다. 성별은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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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제 기준으로 이것들은 상식이 아닌 것 같은데 저더러 상식이 없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굳이 했으니 그냥 다른 사람은 어떤가 싶어서 올려봐요"라며 질문 10개를 공개했다.
그가 전 연인에게 받은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현 인도 총리의 출신 카스트는?
2. 핸드폰에서 '베젤'은 어느 부분을 말하는가?
3. 감자 싹에 있는 독 성분의 명칭은 무엇인가?
4. 스쿠터를 타려면 따로 스쿠터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or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된다.
5. 우리나라 2대 대통령의 이름은?
6. KTX와 SRT의 차이는 무엇인가?
7. OTP 카드가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지 말로 설명할 수 있다.
8. '꽃'이라는 시를 쓴 김춘수는 아직 살아 있을까?
9. '제노포비아'는 무엇을 말하는가?
10. 한글날은 몇 년도에 제정되었나?
누리꾼들에게 이 중 몇 개나 아시는지 솔직하게 개수를 알려달라는 A씨는 "저는 이것들을 몰라서 차였습니다"라며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네이버 캡쳐
해당 문제를 접한 이들은 "1대 100 준비함?", "그냥 싫어서 헤어질 구실이 필요했던 듯", "그냥 잊어버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밌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연을 읽고 해당 문제의 답을 검색으로 찾아봤다는 것이다.
3번 문제의 답을 알기 위해 '감자 싹 독'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한 결과 '제노포비아', '인도 총리 카스트', '대한민국 2대 대통령', 'KTX SRT 차이'가 연관 검색어로 나왔다.
이에 한 누리꾼 "다들 안 헤어지려고 열심히 준비하는구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