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성기' 때문에 성관계가 두렵다는 여성이 묘사한 남친의 '실물 사이즈'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관계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얻지만 한 여성은 두려움이 앞섰다.  

남자친구의 성기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의 성기가 너무 커서 관계 시 고통이 심하다는 여성 A씨의 고민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는 것 자체가 두렵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남자친구는 성기는 두 손을 위아래로 겹치지 않게 잡은 것보다도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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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남자친구와 몇 번의 성관계를 한 후 남은 건 두려움이었다. 남자친구의 커다란 성기 때문에 성관계 중 통증이 찾아오는 것은 물론 관계 후에도 고통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정상위 외의 다른 체위는 시도조차 할 수 없다. 그때마다 찾아오는 고통이 두려운 A씨는 "너무 아파서 죽을 거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성관계를 통한 즐거움은 느끼기 힘들다. 

A씨는 "속궁합이 아예 안 맞는 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라며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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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토로한 고민은 성관계를 통한 통증을 넘어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다.

성관계 중 쾌감을 느끼는 건 정신 건강에 이로운데 혹여 관계에 대한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 스트레스 등을 느낀다면 여성의 성적 흥분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성욕 감소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남자친구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같은 문제가 지속된다면 심리상담센터 혹은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에 방문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