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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시달리던 여성이 1달 동안 '항문'에 힘주고 걷자 찾아온 놀라운 변화

일상 생활 속 걷기 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걷기는 일상생활 속 모두가 수백 번을 반복하는 단순한 행위이다.


무의식중에 걸어왔던 수천수만 번의 걸음에서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기회가 숨어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가.


최근 걷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한 여성의 글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올바른 걷기 방법을 배우고 나서 허리와 어깨 등 각종 통증에서 자유로워졌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어려서부터 잔병치레가 잦았던 A씨는 비염, 아토피, 위장염을 달고 살았다.


20대 초반에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았으며 이후에는 허리 디스크가 터져 허리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경험해야만 했다.


그렇게 허리 수술을 받은 A씨는 이후에도 근육 주사, 마사지, 도수치료 등을 받아봤지만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한 베스트셀러 책에서 '걷기 운동법'을 발견했고 당시 할 수 있는 게 걷기밖에 없던 A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운동법을 실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걷기 운동법은 올바른 자세에서 걷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둔근을 의식하며 항문을 조이는 것'이 포인트였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레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가 뒤로 빠지지 않는 이상적인 자세가 완성된다.


이때 상체의 자세 또한 중요한데 등 한가운데 가상의 점을 찍고 그 점으로 날개뼈를 모아준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유지하면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자세를 교정하고 걷기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A씨는 건강을 상당 수준 회복할 수 있었다.


A씨를 지긋지긋하게 괴롭히던 허리 통증은 물론 어깨와 목, 턱으로 이어지던 통증까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에 A씨는 "올바르게 걷기를 시작하면 삶의 질이 바뀔 수 있다"라고 걷기법을 추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오늘부터 엉덩이에 힘 빡 주고 걷는다", "일상에서 쉽게 해볼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