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좋맛탱'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잘생긴 복학생 오빠에게 푹 빠져버린 한 여고생의 사연이 청춘 드라마 같은 내용으로 누리꾼들의 설렘을 폭발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울 반 복학생 오빠가 담배 피우는 거 봤는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했다.
사연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A양이 다니는 학교에는 스무 살의 복학생 오빠가 있다.
보통 복학생이라 하면 사고를 쳐 자퇴 혹은 퇴학 이후 다시 학교에 돌아온 문제아처럼 보이기 쉬우나 그는 조금 달랐다.
A양에 따르면 이 복학생은 해외 유학 후 돌아오면서 어쩔 수 없이 1년 늦게 복학해야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
복학생은 이미 잘생긴 얼굴에 훤칠한 키로 학교에서 꽤 유명했다. 복학생이라고 허세를 부리지도 않았고 공부도 잘했다. 그야말로 '엄친아'였다.
A양은 그와 같은 독서실을 다녔는데 간혹 눈이 마주칠 때면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양은 우연히 보게 된 복학생 오빠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늦은 밤 독서실 밖으로 향했던 A양은 인적이 드문 구석에서 지긋이 마스크를 내리고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이려는 복학생 오빠를 발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훤칠한 키를 가진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손으로 바람을 막고 라이터를 당기고 있었다. 집에 가려면 그 앞을 지나가야 했던 A양이 조용히 "오빠 안녕하세요"라고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A양의 인사를 들은 복학생 오빠는 순간 A양이 보지 못하게 뒤로 담배를 숨기고 "어? 안녕"이라며 멋쩍게 웃은 뒤 "미안"이라고 사과를 건넸다.
A양이 "다 큰 성인인데 뭐가 죄송하냐?"고 묻자 그는 "수능 전까지 좋은 것만 보는 게 좋지"라며 그녀에게 다정할 말을 건넸다.
평소 그에게 호감이 있었던 A양은 이 한마디에 심장이 녹아드는 듯했다. A양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고삼인데 그 오빠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며 글을 마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끝나고 제발 사귀어줘라", "너무 설렌다", "심장이 몽글몽글해진다"라는 등 덩달아 설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설레는 이야기가 많은 누리꾼의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