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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남자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떠나는 2박 3일 호캉스에 설레었던 여자친구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져 버렸다.
여행지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도,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다.
다만 호텔방에서까지 너무나 건전했던(?) 남자친구가 문제였다.
최근 연세대학교 대나무 숲 페이지에 호캉스에 놀라가서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아 서운한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이가 다섯'
캠퍼스 커플로 7개월째 연애를 하고 있던 커플은 2박 3일로 호캉스를 떠났다.
남자친구와의 외박이 처음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여자친구는 첫날밤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채로 여행길에 올랐다.
드디어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호텔 방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린 것은 돌아오자마자 잠에 들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이었다.
여행 첫날이라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여행 마지막 밤에서도 그들에게는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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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건전했던(?) 여행에 여자친구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직접 말을 해서 하고 싶은 그런 건 아닌데 기분이 좋 그렇다"라며 "제가 너무 철벽을 친다고 생각한 걸까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자 쪽에서 시그널이 없어 그랬던 게 아닐까?",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나 봐", "여자 입장에서는 민망한 상황일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첫날밤의 타이밍에 정답이라는 건 없겠지만, 보다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서로의 시그널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