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고1 때부터 같이 다녔던 무리 중 한 명이 계속 절 따라 합니다. 제가 쓰는 화장품부터 옷, 헤어스타일, 말투까지요"
한 여고생이 자신을 따라 하는 따라쟁이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에는 그 친구가 자신이 좋아하는 짝남까지 똑같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여고생 A씨의 사연에 따르면 그에게는 함께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릴 정도로 A씨를 따라한다.
화장품과 악세서리, 다니는 학원까지도 따라다닌 친구 때문에 A씨는 둘이 일부러 맞춘 거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심지어 따라쟁이 친구는 A씨가 SNS에 '엽떡이 먹고 싶다'라고 올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내용을 말만 조금 바꿔 올릴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 A씨에게는 이보다 더 큰 고민이 생겼다.
A씨가 얼마 전부터 좋아하게 된 남학생(짝꿍)에게 따라쟁이 친구가 대시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A씨는 "걔는 제가 짝꿍을 좋아한다는 거 알기 전까지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라며 자신을 따라 이제 하다 하다 짝남까지 좋아하는 B씨의 행동에 복장이 터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페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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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친구의 행동에 A씨는 "제가 너무 예민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미칠 것 같다"라며 "(이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이런 경험해본 적 있다. 진짜 스트레스다", "주변에 이런 애들 꼭 있더라"라며 공감했다.
몇몇은 "당장 손절해라", "따라 할 때마다 꼽을 줘봐라"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누가 나 따라 하면 기분 좋을 것 같다. 결국 내가 부러워서 따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