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같이 살래요'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너 같은 '소추' X끼는 동생도 아니다"
'남혐'하는 극단적 페미니스트 누나를 둔 A씨는 끝내 폭력을 쓰고 말았다. 몇 년째 참아왔지만, '소추'(작은 성기를 비하하는 단어)라는 단어에 결국 손이 나가고 말았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나 때렸는데 아빠가 나 내쫓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누나는 갑작스럽게 극단적 페미니즘에 빠지고 말았다. 재작년부터 크고 작은 다툼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참아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4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아버지가 이상해'
하지만 이날은 참을 수 없었다. 짤막한 사연을 살펴보면 A씨는 충분히 화가 날 수 있어 보인다.
A씨에 따르면 이날 누나는 갑자기 물건을 던지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놀란 A씨는 누나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그저 더 거칠어질 뿐이었다.
누나는 "네가 왜 나한테 뭐라고 하냐? 니 같은 소추 X끼는 동생도 아니야"라고 소리치며 A씨를 향해 포크를 던졌다.
인내가 폭발한 A씨의 손은 누나의 뺨으로 향했다. 누나는 어머니를 불러오곤 "이 새X 미쳤어! 엄마!"라며 소리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누나의 배를 강하게 내려쳤다. 주먹질과 동시에 누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헛구역질했다.
놀란 어머니가 소리를 지르자 아버지까지 들이닥쳤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네가 조폭이냐"고 소리치며 뺨을 올려쳤다. A씨는 결국 집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A씨는 "겉옷도 없이 나왔다. 현관문 너머로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는 게 들린다"라며 "이대로 집안이 무너지는 건가, 내가 고아 되는 건가 너무 무섭다"라며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세한 집안 사정을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지만, 동생에게 남성혐오를 하고 '소추'라고 비하하는 건 조금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온라인 공간 속 소수의 극단적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나오던 '남성혐오'가 가족들에게도 침투하는 현상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사회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