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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9분 전···"할머니는 어린 손주들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환하게 웃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매 순간의 가치를 상기시켜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매일 볼 수 있어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게 되는 사이가 바로 가족이다.


그래서인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나서야 "있을 때 잘할걸"이라는 뒤늦은 후회를 가장 많이 한다.


아래 소개하는 사연도 생각지도 못한 때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터키의 한 할머니의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Reddit


사진 속 할머니는 자신을 보러 온 손주, 아들, 딸 등 가족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차려놓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할머니는 가족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사진을 찍고 9분 후 할머니는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갔고, 결국 가족들의 곁을 떠났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몸에 이상을 느끼고도 마지막 순간까지 주방에 머물렀을 할머니.


마지막 사진 속 할머니의 미소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순간의 가치를 상기시켜준다.


예측할 수 없는게 바로 죽음이다. 평소 가족들에게 사랑을 잘 표현하지 않았다면 오늘만큼은 꼭 표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