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자들은 싸가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득 수준과 친절도를 정확히 구분 짓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A씨의 사연은 의외로 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배달업에 종사하는 A씨는 막연히 '부자들은 싸가지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한날 고급 아파트에 배달을 가게 된 후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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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문을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었던 고객은 환하게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까지 한 것이다.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고급 아파트에 배달을 갈 때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받았고, 에너지 드링크 등 음료를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비교적 가난한 동네에 배달을 갈 때는 정당하지 못한 '서비스'를 요구받거나 말투나 행동 등도 차가운 경우가 많았다.
배달 완료 후 음식 맛을 지적하며 갑질을 하는 비율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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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자들은 싸가지 없는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애매한 집안에서 자란 내가 현실을 느낄 때 오는 자괴감이 크더라"라고 박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공감 가는 부분이 있다", "서비스업 종사자라면 한 번쯤은 느껴봤을 듯", "이게 현실인 게 더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어디까지나 케바케일 뿐", "일반화의 오류다. 난 반대로 경험함" 등의 의견도 있었다.
개인의 경험에 의해 집단의 이미지도 달라지는 법이니 만큼 A씨 의견은 사견으로 받아들이고 쉽게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