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가 고민을 호소했다. 엄마는 아직 성인이 아닌 딸이 남자친구와 잦은 성관계를 갖는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생 딸이 이성과 깊은 사이인데 구하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엄마는 딸이 최근들어 학업에 소홀해지더니 성적도 떨어졌다고 했다. 헤어지라고 남자친구에게 직접 연락도 했지만 딸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그리고 지난 5월 사건이 터졌다. 딸이 남자친구와 모텔을 방문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일로 잠시 이별하기도 했지만 2주 후에 다시 몰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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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몇 개월간 딸은 부모의 반대에 위태위태한 시간을 보냈다.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는가 하며 5킬로 이상 살이 빠지는 등 전체적으로 삶이 엉망이 되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엄마는 "(저런 광경을) 지켜보는 저는 정말 죽을 지경이다"라며 "저런 애를 왜 좋아하고 헤어 나오질 못하는지 머리로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며칠 전 딸의 아이패드를 훔쳐보던 엄마는 딸이 여전히 남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성관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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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나는 장소는 그 애의 집으로 추측이 된다"라며 "또 헤어지게 해야 할지 지금처럼 위태롭게 학교 다니며 연애하는 이중생활을 지켜봐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이를 구해낼 방법은 없냐"라고 물으며 너무 절망스럽다고 한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보는 건 어떠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속이 말이 아니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피임 방법을 정확히 알려주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평균 성관계 시작 연령은 2018년 기준 13.6살, 고3 남학생의 성관계 경험률 14.6%가 성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피임 실천율은 58.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