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맨 앞자리에서 손거울로 저를 보는 소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조승우의 첫사랑 이야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클래식'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모든 것에 서투른 나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어진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다. 


사람마다 그 의미와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가슴 한편에 남은 이야기는 어느 로맨스 영화 못지않게 따뜻하다. 


최근 tvN '비밀의 숲2'에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승우의 첫사랑 이야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그의 첫사랑은 중학교 1학년 시절 시작됐다. 


인사이트tvN '비밀의 숲2'


중학교 1학년 때의 조승우는 말도 없이 조용하고 키도 150cm로 작은 편이었다. 때문에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그가 좋아하던 여학생은 160cm 큰 키로 교실 맨 뒤에 앉았다. 


조승우는 "전 걔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계속 훔쳐봤어요"라며 "어떻게 보면 그 애도 날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지만 제가 앞에 앉으니까 잘 볼 수가 없었어요"라고 회상했다. 


이런 그에게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담임 선생님이 맨 앞자리와 뒷자리를 바꾸라고 했던 것. 조승우는 그날부터 맨 뒤에 앉아 맨 앞에 앉은 그녀를 계속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어느 날 수업 중 무언가가 반짝이며 조승우의 눈을 간지럽혔다. 앞을 봤더니 그 소녀가 손거울로 조승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클래식'


"거울 속에 그 애 눈과 내 눈이 마주쳤어요"


조승우는 그때의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했다. 그날 소녀의 마음을 확인한 조승우는 용기를 내 편지를 썼다. 종이 한가득 'I like you'라고 적었다. 


그는 "다음날 바로 답장이 왔고, 우리는 그 이후로 친해졌어요"라며 자신의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조승우의 첫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고 파릇파릇하고 뭔가 그런 게 다 느껴진다", "키는 작았지만 얼굴은 빛이 났나 보다", "로맨스 드라마 한 편 뚝딱"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