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몸 불편한 아버지 위해 장애인들에게 기부되는 복권 샀다가 20억 당첨된 아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라이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세상이 너무 흉흉해진 탓에 많은 이들이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와 같은 말을 그저 옛말로 치부해버린다. 


이런 가운데 부모님만 생각하며 착하게 살아온 한 남성이 "옛말은 틀리지 않는다"를 증명해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5월 8일 '스피토2000' 복권 33회차 1등에 당첨된 A씨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평소 그는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자주 구입해왔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해 온 이유는 딱 한 가지. 바로 아버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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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라이브'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 장애인 등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장애인인 아버지를 생각하며 복권을 구입해 왔다고 한다.


당첨이 되기 위한 전략이나 구매 방법 역시 없었다. 오직 아버지만을 생각했던 효자의 마음이었다.


장애인인 아버지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사다 1등에 당첨돼 무려 20억이라는 거액을 받게 된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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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됐을 때 심정을 묻자 그는 "오히려 무덤덤했다"며 "당첨된 사실을 아버지께 알리고 함께 기뻐해주셨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한 A씨의 답변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조금의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아버지에게 모두 드릴 계획입니다. 행운을 잡으세요. 장애인들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