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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저희 아빠가 알고 보니 엄마를 성폭행한 파렴치한 강간범이었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에는 자신의 아빠가 알고 보니 엄마를 성폭행한 강간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연 속 주인공 20대 여성 A씨는 평소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기억 중 아빠와 행복했던 순간이 단 한 순간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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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어린 시절 기억 속 아빠는 언제나 술에 찌들어 있었으며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날이면 늘 엄마를 때린 기억밖에 없었다.
그럴 때마다 A씨와 A씨의 언니는 거실 구석에서 겁에 질린 채 엄마가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빠의 폭력에 시달리던 엄마가 극심한 우울증을 앓게 되는 지경에 까지 오게 됐다.
이렇게 되자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두려움에서 점점 분노와 증오로 변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자신의 아빠가 오래전 엄마를 성폭행한 파렴치한 강간범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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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엄마는 17살 시절 지금의 아빠에게 강간을 당한 뒤 임신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을 강간한 남성과 결혼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A씨의 언니였다.
A씨의 엄마는 평생을 강간을 당했다는 트라우마와 남편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살아야 했다.
A씨는 아빠에 대한 증오감과 더불어 자신을 강간한 남성과 결혼한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의 엄마는 "우리 때는 다 그랬어. 이미 뱃속에는 네 언니가 자라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A씨는 자신의 몸속에 강간범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치욕스럽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의 엄마는 "그냥 다 잊고 살아"라고 말해 A씨를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A씨는 아빠에 대한 증오감과 더불어 모든 것을 체념한 채 살아가는 엄마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어 괴롭다며 고민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A씨가 느끼는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당장 가장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바로 엄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녀가 반드시 함께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