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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는 누구나 지금 이 사랑과 영원히 함께할 것을 꿈꾼다.
결혼까지 골인해 영원히 함께 하는 연인들도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별을 선택하는 연인들도 많다.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음에도 이별을 받아들이는 순간은 언제나 아프고 힘들다.
혹시 지금이라도 다시 달려가 헤어진 연인에게 매달리면 다시 돌아올까 하는 기대감에 전 연인 집 앞을 찾아간 경험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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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틴(tiin)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다시 만나 달라고 애원하러 갔다가 물세례를 맞은 여성의 영상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상 속 여성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와 몇 시간을 다시 만나 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녀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 결국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직접 밖으로 나와 A씨를 달래 집으로 돌려보내려고까지 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나올 때까지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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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자친구 방을 향해 "사랑해", "내가 잘못했어", "다시 만나 줘"라고 말했다.
그러다 몇 시간이 지나도 남자친구가 반응하지 않자 울부짖으며 욕을 하기까지 해 동네 주민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결국 남자친구 방의 창문이 열렸다. 그녀는 드디어 남자친구가 돌아와달라는 자신의 애원에 반응한 것으로 생각하고 잔뜩 기대에 찬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창밖으로 나온 남자친구는 A씨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커다란 대야에서 물을 한가득 담아 그녀에게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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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물세례를 받고 온몸이 물에 젖어 버렸다. 결국 그녀는 이런 자신의 처지가 비참하게 느껴졌는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이 영상은 베트남 현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 남자친구에게 매달렸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 그녀를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몇몇 누리꾼들은 오히려 A씨의 저런 행동이 전 남자친구를 더 질리게 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