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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남친 두고 유럽 여행 간 언니가 '원나잇'하고 이름도 모르는 백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프라하의 한 클럽에서 만난 스웨덴 남성과 잠자리 갖은 후 임신을 했으나 이름과 나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나... 어떡하지?"


어느 날 밤, 동생에게 전화를 건 언니는 오열하며 '임신'했다고 털어놓았다. 유럽 배낭여행 중 한 백인 남성과 가진 잠자리가 화근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언니가 임신했다는 내용의 A씨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의 언니는 휴학하고 알바를 하며 번 돈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언니는 최고 기억에 남는 곳으로 프라하의 클럽을 꼽았다.


언니는 그곳에서 놀았을 때가 제일 재밌었다고 A씨에게 자랑하곤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단 한 가지 밝히지 않은 사실이 있었으니, 그 클럽에서 만난 스웨덴 출신의 남성과 원나잇 스탠드를 했다는 것이었다.


언니는 임신한 후에야 그 사실을 A씨에게 털어놓았다.


상대 남성에 대해 아는 정보는 없었다. 단지 그의 국적이 스웨덴이었다는 것뿐, 이름과 나이 아무것도 몰랐다.


이제 스물셋인 A씨의 언니는 걱정에 휩싸인 채 두려움에 떨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우리 언니 아직 취직도 안 했고 남친은 군대에 있는데... 우리 언니지만 진짜 대책 없고 막막해"라며 걱정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A씨는 언니가 체코 프라하의 어느 클럽에 갔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프라하의 클럽은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A씨 언니가 낙태하는 게 가장 현명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원나잇 정도는 리스펙트한다"라면서도 "그런데 남친이 있는데 피임도 안 하고 임신까지 한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