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baskinrobbinsid'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유독 갈리는 음식이나 맛이 있다.
민트초코는 그 대표주자다. 민트초코가 있는 곳에서는 항상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스킨라빈스에서 파인트에 민트초코를 담았다가 친구랑 대판 싸웠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속 주인공 A씨에 따르면 그는 친구와 함께 내기를 했다. 돈은 더치페이하기로 하고 지는 사람이 배라 아이스크림을 사 오기로 했다.
Instagram 'baskinrobbinsid'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마음의 소리'
내기에서는 A씨가 졌다. 결국 혼자 밖으로 나간 A씨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도착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아이스크림을 먹을 건지 물었다.
하지만 친구는 남자친구와 대화하는데 정신이 팔려 A씨 말은 귀띔으로도 듣지 않았다. A씨는 카톡으로도 물었지만 답장도 없었다.
그래서 A씨는 자신이 좋아했던 민트초코와 쿠앤크, 그리고 딸기 맛 아이스크림 3가지 맛을 담아 갔다.
A씨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집에 도착하자 친구는 헐레벌떡 뛰어와 뚜껑을 열었다. 이어 표정이 굳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그는 "왜 민초 사왔냐?"며 따지더니 입을 쭉 내밀고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민트초코를 한 번 먹더니 계속해서 먹기 시작했다. 이에 A씨가 "민초 왜 먹냐?"고 묻자 친구는 "아까워서 먹는다"고 했다.
민트초코를 다 먹고는 "아, 기분 더럽네"라며 돈도 안 주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연을 전한 A씨는 "진짜 어이가 없다"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초는 싫어할 수 있지만 왜 먹었지?", "이런 건 손절이 답이다", "애초 카톡이라도 확인했다면 이런 일 안 벌어졌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