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5년 사겼던 구남친이 동생 소개로 만난 다른 여자와 결혼하자 친언니가 보인 반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꿈을 좇아 떠났던 언니의 공허함과 허전함은 전 남자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준 동생에 대한 분노와 서운함으로 이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친언니의 전 남자친구에게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줬다가 언니에게 '손절'당한 누리꾼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언니 커플의 첫 만남은 교내 카페에서였다. A씨를 보러 학교에 찾아온 언니와 A씨의 학과 선배 B씨는 자연스레 합석하게 됐고 이날을 계기로 둘은 사랑을 시작했다.


선남선녀였던 둘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커플이었다. 하지만 언니에게는 일에 집중해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고 결국 연애 5년 만에 언니는 B씨에게 이별을 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이태원 클라쓰'


언니가 B씨에게 이별을 고하고 꿈을 이룬 시기, 학과 동기 중 한 명이 B씨와 만나보고 싶다며 자리를 만들어주길 요청했다.


언니가 맘에 걸렸던 A씨는 먼저 허락을 구했다.


예상외로 언니는 "그렇게 해. 구남친도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야지. 난 오히려 미안함 덜 수 있겠다"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언니의 허락을 받은 A씨는 둘의 자리를 주선해줬고, 결국 둘은 올해 초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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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던 언니의 태도는 6월 초부터 급변하기 시작했다.


"넌 도리상 참 못할 짓을 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동생 A씨의 얼굴을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이에 A씨의 엄마는 "언니가 이제 꿈을 이루고 결혼을 하려고 하니 구남친이 눈에 많이 밟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언니 심정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제 입장에서 너무 억울하다"라며 조언을 부탁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언니가 너무 이기적이다. 분명히 허락도 한 일이고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이제 와서 그러는 건 웃긴다"라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일인데 굳이 소개를 시켜줬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언니도 이성적으로 잘못이 없는 건 알지만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 상태인 것 같으니 언니에게 시간을 주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