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강한 초딩만이 살아남을 수 있던 그 시절 위험천만한 추억의 '놀이기구' 5가지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지금은 어른이 된 8090년대생들에게 놀이터는 그 시절 추억이 담긴 소중한 장소였다.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 아이들은 놀이터에 나와 친구들과 소통하고 함께 놀았다. 지금 우리가 카카오톡을 하는 것처럼 당시에는 놀이터에서 만나는 게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들은 수다도 떨고 '탈출', '얼음땡', '경찰과 도둑' 등 다양한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즐겼던 이 놀이터가 사실은 많은 부상자를 속출시킨 위험천만한 던전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가 밥 먹듯 오르내리던 이 기구들은 사실 매우 위험한 놀이 기구다. 그 위험성이 최근 밈(meme)이 된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던 90년대'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90년대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아이들조차 강한 사람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지금부터 심신이 모두 강한 초딩들만이 살아남았던 놀이터의 무서운 놀이 기구 5가지를 소개한다. 


1. 회전무대(뺑뺑이)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회전무대라는 이름보다는 '뺑뺑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놀이기구는 어떤 놀이터에 가도 찾아볼 수 있었다.


본래 목적은 이름 그대로 탑승한 아이들이 손잡이를 잡고 적절한 속도로 빙글빙글 도는 것이다. 하지만 그 시절 장난꾸러기들은 '적당히'를 몰랐다.


뺑뺑이는 많이 돌리면 돌릴수록 그 속도가 빨라지는데, 몸이 가볍고 악력이 약한 아이들은 날아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심할 경우 멀미가 나는 경우까지 있다.


만약 타고 있는 아이가 날아가 머리라도 부딪히면 '즉사'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무시무시한 놀이 기구다.


2. 늑목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초등학교 놀이터마다 있던 '늑목'도 위험천만한 놀이 기구로 꼽힌다.


늑목은 꼭대기까지 올라가 반대편으로 넘어가 내려가는 놀이기구인데, 웬만한 아이들은 담력이 부족해 성공할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실수로 떨어지기라도 하는 날엔 골절은 물론이고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3. 정글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얼음땡, 탈출의 성지로 불리는 놀이 기구 '정글짐'.


아이들이 사랑하던 이 탑티어 놀이 기구는 사실 아이들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을 만큼 무시무시하다.


정글짐에 오르다 손이 미끌어져 떨어지게 되면 촘촘히 들어선 쇠철에 부딪히게 된다. 어떻게 떨어져도 쇠철에 부딪히게 되는 어마무시한 놀이기구다.


물론 이용하는 어린이가 많다는 점도 있지만, 놀이터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속출하는 놀이 기구라고 전해진다.


4. 그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전통 놀이 기구 그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기구지만 위험성도 동반된다. 


물론, 평범하게 타는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그 시절 꾸러기들은 서로 밀어주며 그네 봉과 일(一)자가 되는 일명 '90도 꺾기'를 일삼았다.  


여기에 서서 타는 경우도 허다했고, 옆 그네와 이어 바이킹을 만들어 타기도 했다. 


문제는 어린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변형된 그네 타기를 했을 때 고소공포증이 오거나 놀라 높은 곳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심한 경우 골절까지도 갈 수 있다. 그네야말로 그 시절 아이들의 무릎 상처의 주범이라고 볼 수 있다


5. 구름사다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교 놀이터, 아파트 놀이터 가리지 않고 아이들이 바글바글한 놀이 기구다.


오로지 근력으로 사다리에 매달려 한 칸씩 이동하는 기구다. 근력도 키울 수 있고 동시에 재미도 줘 아이들의 사랑을 얻었다.


하지만 이 구름사다리에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구름사다리는 대체로 1m 80cm 이상의 높이로 제작됐는데 이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매우 높은 높이다.


힘이 부족하거나 손을 헛디딘 아이들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해야 했다. 타박상이나 골절은 기본이고 심할 경우 뇌진탕까지도 올 수 있는 무서운 놀이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