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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정부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고위험시설인 PC방을 비롯한 클럽, 노래방 등의 운영을 중단시켰다.
갑작스런 운영 중단 조처에 자영업자들은 생계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마땅한 보상책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 업주들은 제각각의 방법으로 넋두리를 털어놨다.
온라인상에 호소글을 올리는 업주들부터 굳게 닫힌 문 앞에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써 붙여 놓기까지 그 방법도 다양했다. 시민들은 이들의 상황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운영 중단 조처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PC방 점주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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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몰래 영업하는 PC방은 전혀 없나요?"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몇개의 짧은 댓글이 달렸는데, 그중 한 댓글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멈추게 했다.
"우리 집 앞에 PC방이 열렸길래 들어가 보니 사장 아저씨가 울고 있더라…"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영업을 못 하게 되면서 수입이 없어진 탓으로 보인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통보에 업주도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던 듯하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점주의 고통에 공감해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현 상황이 너무도 급박해서 그런 것 같다"라면서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업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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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내가 다 마음이 아프다", "책임감 없는 이들 때문에 자영업자들만 죽어난다". "PC방 분위기 생각하면 고위험구간인 건 이해되지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은 피시방을 포함해 총 12곳이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실내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격렬한 GX류),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300인 이상),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