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17살부터 4번 '낙태'한 친동생이 다섯번째 임신하고 '수술비' 보내달랍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엄마 제발 애 좀 지워줘.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야"


매번 마지막을 말하던 딸의 애절한 부탁은 4번이나 이어졌고 매번 그 부탁을 들어줘야만 했던 엄마의 가슴은 하염없이 무너져내렸다.


최근 4차례나 낙태를 하고도 또 한 번 임신을 한 여동생을 둔 언니의 사연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작성자 A씨에게는 23살의 나이에 4차례나 낙태를 한 여동생 B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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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을 자퇴한 후로 집을 나간 B씨는 17살의 나이로 첫 임신을 했다. 


당시 집으로 들어와 울며불며 애를 지워달라는 B씨의 부탁에 엄마는 어쩔 수 수술을 시켜줘야만 했다.


이런 사태가 또다시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엄마는 B씨에게 '루프 시술'을 받게 했지만 B씨는 곧 하혈을 한다는 이유로 루프를 제거해버렸다.


그 이후로도 B씨는 추가적으로 3차례 임신을 했고 그럴 때마다 번번이 집을 찾아와 낙태 수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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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임신해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는 B씨의 뺨을 때리며 "내 딸이 아니다", "집 나가라"고 동생의 옷과 물건을 집 밖으로 내던졌지만 결국 B씨에게 낙태수술을 받게 해줬다.


그 이후로 또다시 집을 나간 B씨는 월급이 안 나와서 생활비가 없다는 핑계로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앞뒤가 안 맞는 말에 A씨는 계속해서 B씨를 추궁했고 B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또 임신을 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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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A씨는 "상식적으로 절대 이해가 안 간다"며 "그것도 4번 임신 모두 다 다른 남자들이었다는데 동생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에 미쳐서 노는 거에 미쳐서 사는 동생이 한심하다"라며 "친동생이라는 게 쪽팔리는 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제대로 미쳤다", "연을 끊고 사는 게 속이 편할 듯", "낙태를 너무 우습게 아는 것 같다"라며 동생을 비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낙태 수술은 불법이며, 낙태는 시술 중 자궁에 구멍이 나는 자궁천공, 출혈, 수술감염증 등의 위험을 수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