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고마우면 밥 사주세요"
대놓고 "관심 있으니 나랑 데이트하자"고 말하기 부끄러워는 여성들이 은근슬쩍 호감을 표현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이 말을 들은 남성이 별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여성은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밥 먹자"는 여성에게 "친구랑 같이 먹으라"며 기프티콘을 보낸 한 남성의 사연이 수많은 누리꾼의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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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bhc_chicken_official'
26세 남성인 글쓴이 A씨는 알바를 하다가 같은 과 신입생인 20살 여성 B씨를 알게 됐다.
어느 정도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A씨가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로 지내왔다.
A씨는 "최근 B씨에게 일적으로 감사할 일이 생겨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드렸는데, 그분이 진짜 고마우면 밥 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B씨에게 밥을 사주는 대신 BHC 뿌링클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자이언트 펭TV'
그 이유에 대해 A씨는 "밥 사달란다고 진짜 사주면 나이 많은 게 눈치 없다고 욕먹을까 봐 친구랑 드시라고 기프티콘으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기프티콘 보낸 당시에는 B씨가 별말 안 했는데, 최근 B씨가 같이 알바했던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나한테 진짜 섭섭하다고 말했다고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사달라는데 기프티콘으로 주면 서운하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나자는 건데 기프티콘이 웬 말"이냐며 "진짜 눈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당장 다시 연락해서 약속 잡으라"는 조언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