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일은 알아서 척척 잘하는데 자꾸 회사서 '문제집' 푸는 신입사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생'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몇 개월 전 입사한 신입사원의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신입사원은 일은 곧 잘하지만, 매번 제 할 일이 끝나는 동시에 회사 일과는 관련 없는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은 잘하지만, 자꾸 자리에서 문제집 푸는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사연에 따르면 현재 모 기업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몇 달 전 후배 직원을 맞이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스 함무라비'


그는 맡은 일도 잘하고 성실해서 일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는 직원이다. 또한, 배우는 속도도 매우 빨라 선배들에게 칭찬받기 일쑤였다.


특히 평소 막히는 업무가 생겼을 때는 스스로 공부도 해왔으며, 필요한 게 있을 때면 밤늦게까지 야근도 일삼는 노력파 직원이다.


그런데 일이 없는 시간대만 되면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하곤 했다. 비교적 일이 없는 오후 2시쯤 되면 NCS 문제집이나 전공 책을 펴 놓고 공부를 시작했다.


이에 A씨는 몇 차례 "회사에서 책을 펴놓고 대놓고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해야 할 일을 다 했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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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생'


A씨는 "애는 명문대 출신이라 매우 똑똑하다"라며 "내가 꼰대인 것이냐"라며 누리꾼들에게 호소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신입사원을 향해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근무 시간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뜻이었다.


게다가 이런 행동은 마치 '이직하겠다'고 상사에게 항의하는 행동과 다를 게 없다는 반응이었다. 


누리꾼들은 "사내에서 공부하는 걸 권장하는 곳이 아니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혹여라도 자신을 지적하는 선배들을 '꼰대'라고 치부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