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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는 엄마 기다리기 너무 지루해 '복권' 샀다가 '2억' 당첨된 아들

평생 얻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행운을 우연히 얻은 남성이 있어 전 세계인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Virginia Lotter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생 얻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행운을 우연히 얻은 남성이 있어 전 세계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소셜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사는 남성 허버트 스크럭스(Herbert Scruggs)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스크럭스는 엄마와 함께 쇼핑몰을 방문했다. 그의 엄마는 쇼핑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수 시간 동안 물건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엄마의 관심은 한 식료품 가게에 쏠려있었다. 한번 시작한 쇼핑은 끝이 나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Virginia Lottery


기다리다 지친 아들 스크럭스는 엄마 몰래 한 복권점에 들어가 스크래치 복권인 '위닝 핸드(winning Hand)'를 구입했고, 집에 돌아와 아무 생각 없이 복권을 긁어봤다.


이어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 스크럭스가 1,040,400분의 1 확률을 뚫고 1등 금액에 당첨된 것이다. 


우연히 산 복권 한 장으로 스크럭스는 무려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682만 원)를 손에 얻게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어린 나이에 얻게 된 2억이라는 큰 금액을 어디에 쓸 거냐는 질문에 스크럭스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비록 엄마와 아들 사이이지만 쇼핑을 오래 하는 여성과 이를 기다리지 못하는 남성의 차이가 불러일으킨 뜻밖의 행운.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 받아 갑니다",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된다", "엄마 따라갔다가 2억 벌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부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