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25만원' 긁은 영수증 딱 걸려 아침밥 먹다 쫓겨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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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려다 들통나 아침밥을 먹다 속옷 바람을 내쫓긴 남편의 사연이 해외 누리꾼들의 관심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사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토꿕(toquoc)은 아내 몰래 노래방에서 도우미들을 불러 놀다가 걸려 매를 맞고 내쫓긴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아침을 먹고 있던 남성이 입에 음식을 묻힌 채 속옷을 입고 아내에게 매를 맞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함께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남성 A씨는 아내 몰래 친구들과 도우미 여성들이 있는 노래방에 다녀왔다. 그는 완벽 범죄를 꿈꿨지만 아내의 예리한 눈썰미와 직감을 속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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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수상한 낌새를 느낀 아내가 남편의 주머니를 샅샅이 뒤져 노래방에서 500만 동(한화 약 25만 원)이 찍힌 영수증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A씨는 그에게 닥쳐올 재앙급 미래를 알지 못한 채 태연하게 아침을 먹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침을 먹고 있는 A씨에게로 다가가 "당신 어제저녁에 어디에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A씨는 아주 태연한 표정으로 "친구들이랑 요 앞에서 간단히 술 한잔한다고 했잖아"라며 거짓말을 했다.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남편이 화가 났던 아내는 분노를 꾹꾹 누르며 "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줘"라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이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솔직한 태도를 보이기를 원했던 것 같았다. 그러나 남편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며 "뭘 말해?"라며 아내의 화를 더욱 돋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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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참지 못한 아내는 결국 노래방 영수증을 들이밀며 "너 어제 도우미 나오는 노래방에서 25만 원 긁었잖아. 이렇게 증거가 있는데도 거짓말할래?"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의 동공에는 지진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는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 모르쇠로 일관하기로 했다.


"몰라 그 영수증이 왜 나한테 있냐?"라고 발뺌하며 식탁에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 물었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아내는 남편의 입에 과일을 쑤셔 넣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고는 빗자루로 거짓말한 남편을 마구 때리며 응징하기 시작했다. 분이 풀리지 않은 아내는 "너 나가!"라며 남편을 집 밖으로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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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아내의 유혹'

결국 A씨는 옷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한 채 집 밖으로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해당 사연은 베트남 매체에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부분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도우미 여성들이 있는 노래방을 간 남편을 비난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몇몇 남성 누리꾼들은 아내에게 매를 맞는 남편이 안타깝다며 동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 누리꾼은 "아내는 남편이 업소에 갔다는 사실보다 눈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더욱 화가 났을 것이다. 차라리 솔직하게 인정했으면 저렇게 내쫓기진 않았을 텐데…"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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