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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구매한 음료가 맛이 없다며 대뜸 목을 조르는 손님에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참교육'을 시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장한 체격의 알바생이 자신을 공격하려는 남성을 제압하는 짧은 영상과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편의점 알바생인 작성자 A씨는 한 남성 손님의 공격을 받았다. 남성은 자신이 구매한 음료가 맛이 없다며 다가오라는 듯 손짓을 하더니 그대로 A씨의 목을 졸랐다.
하지만 목을 잡힌 A씨는 곧바로 손님의 상체를 누른 뒤 허리띠를 잡고 제압했다. 손님은 그대로 고개를 숙인 채 발버둥 칠 뿐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손님을 제압하고 다른 손님들에게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신고가 접수된 이후 A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손님을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님을 제압했던 그 자세 그대로 편의점 일을 이어갔다. 10분쯤 흘렀을 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사태를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목 조른 손님을 형사 처벌을 할 것인지 선처할지 물었다. A씨는 손님이 평소 점포에 한두 번씩 방문했고,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돼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해당 사건은 몇 년 전 일어난 일로 오늘(6일) 당사자가 사건을 설명하면서 다시금 재조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사실 저렇게 제압하는 것보다 도망치는 게 가장 좋다"며 "도망치고 경찰에 신고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후기를 남겼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도망갔을 텐데 대단하다", "그대로 한 손으로 제압시켜버렸다", "선처까지 완벽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앞서 지난 2018년 인천에서는 40대 남성이 비웃는 것 같다며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하려 했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5년 형을 확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