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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볼 줄 모른다는 누리꾼의 사연에 댓글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세상 살기 힘들겠다는 비아냥과 스마트폰과 디지털 LED 시계가 있는 세상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이 맞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날로그 시계를 보지 못하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날로그 시계를 봐야 할 일이 없는데 굳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같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걸 상식처럼 뭐라 하는 게 웃기다"라며 "시계 못 보는 게 그렇게 무식한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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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쌈 마이웨이'
쓸 일이 없으면 몰라도 되는 건데, 세상 사람들이 남을 까려고 혈안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은 A씨의 주장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지만,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공감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먼저 "시계를 보는 것은 필수 상식이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계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휴대폰이나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순간도 제법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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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현장토크쇼 TAXI'
그러면서 "아날로그 시계만 있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이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볼 줄은 알아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요즘 시대에 들어서는 아날로그 시계 사용 빈도가 낮아져 볼 줄 몰라도 무리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아날로그 시계가 과거보다 많이 사라졌고,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지만 필요할 때마다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는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이런 주장을 펼치는 이들은 글로벌화,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아날로그 시계의 필요성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날로그 시계 보는 법을 모르는 이들이 속출하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전자기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영국 킬그래스톤 기숙학교(중학교)는 아날로그 시계 보는 방법을 가르치는 '특별 수업'을 실시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