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Andrea Tatum'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이들의 실수로 강당이 어지럽혀졌다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청소하러 들어간 청소부.
그는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매너티에 위치한 '무디 초등학교(Moody Elementary School)'의 대강당에서 벌어진 일이다.
학교 관리인으로 일하며 학교 청소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는 남성 유진(Eugene)은 평소 아이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Facebook 'miranda mitchell'
이날도 어김없이 아이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고 다음 일정을 위해 청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선생님인 안드레아 타툼(Andrea Tatum)의 긴급한 부탁을 받고 아무런 의심 없이 대강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유진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며 그동안 자신들을 위해 일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들의 이벤트에 감동 받은 유진 역시 허리를 90도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아이들과 하이 하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눴다.
Facebook 'Andrea Tatum'
해당 영상은 지난 2018년 10월 2일 미국의 '노동자 인권의 날(National Custodial Workers Recognition Day)'을 맞아 학교 청소 노동자를 위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이다.
당시에도 감동을 안겼던 해당 영상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며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각박해진 세상에도 서로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학생들과 청소부. 이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