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일에 숨진 채 발견된 육군 일병
6일 오전 7시 20분께 경남 양산시 북부동 양산종합운동장 주변 하천에서 육군 17사단 소속 A(21) 일병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6일 오전 7시 20분께 경남 양산시 북부동 양산종합운동장 주변 하천에서 육군 17사단 소속 A(21) 일병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19구급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하천변에 옷과 신발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중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A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
최근 정기 휴가를 나온 A 일병은 이날 귀대할 예정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 일병 신원을 확인한 뒤 사건을 53사단 헌병대로 넘겼다.
헌병대는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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