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끝나고 집 가다 키스하는데 남친 이에 껴있던 '부추'가 제 입으로 들어왔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의 스킨십은 언제나 설레고 짜릿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둘만 있는 공간과 적당히 무르익은 분위기는 두근거림을 더 증폭시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게 완벽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존재(?)가 둘의 스킨십을 방해한다면 어떨까.


지금 소개할 이 여성처럼 스킨십 방해 대상이 '부추'라면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 이에 껴있던 부추가 내 입으로 들어옴"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학원 끝나고 남친이랑 집 가다가 간질거리는 분위기에서 키스했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어둠을 밝혀주는 환한 가로등은 스킨십 최적의 무드를 제공했고, A씨와 남친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진한 키스를 나눴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점점 키스의 농도가 진해질 때쯤 A씨는 입에 뭔가가 씹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플레이리스트 '에이틴2'


A씨는 "키스를 멈추고 입에서 씹힌 뭔가를 뺐더니 초록색 부추가 나왔다"며 "남친 이에 껴있던 게 내 입으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더 충격적인 건 그 모습을 본 A씨의 남자친구가 화들짝 놀라 "학원 가기 전에 만두 먹었다"고 말하며 A씨가 들고 있던 부추를 다시 가져가서 먹었다는 것이다.


분위기가 와장창 깨져버린 A씨는 "집에 온 후로 서로 연락 안 하는 중인데 어떡하죠"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게시글을 본 누리꾼 역시 충격받은 건 마찬가지였는지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차라리 주작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물론 누구나 이 상황을 겪는다면 당황스럽고 남친에 대한 환상이 깨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행동 때문에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다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는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 마음이 회복될 수 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A씨가 쿨하게 넘기기 바라본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