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사탄도 경악할 만큼 소름끼치고 잔인한 인류 최악의 '생체실험'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엑스페리먼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거의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사람의 속은 겉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짐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평범한 사람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갑자기 돌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법과 인간성이 무너진 극한 상황일 경우에는 숨겨져 있던 잔혹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 잔혹성에 희생되는 건 주로 저항이 불가능한 약자들이다.


전쟁 포로를 상대로 자행됐던 수많은 생체실험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일본 731부대, 나치 등 극한 상황에서 벌어졌던 '인류 최악의' 비윤리적인 실험들을 함께 살펴보자.


1. 731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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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102 News'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당시 중국 하얼빈에 세웠던 731부대에서는 잔인한 생체실험이 자행됐다.


페스트균이나 콜레라균 등 치명적인 균을 주입하고, 임신부를 해부하는 등 이곳에서 이뤄진 잔혹한 생체 실험의 목적은 대량 살상용 생화학무기 개발이었다.


이곳에서 희생된 3천여 명은 대부분 포로로 잡힌 조선인과 중국인들이었으며, 어린아이와 여성들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5년여간 비인간적 실험을 이어오던 일본은 패전하자마자 731부대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실험용 포로 150명을 처형하고 부대 시설을 전부 파괴했다.


2. 나치 생체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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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쉰들러 리스트'


나치 독일은 2차 세계대전 동안 4만 개가 넘는 강제수용소를 운영하며 수감자들을 상대로 고문 및 생체실험을 벌였다.


이들은 선원이 차가운 물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감자들을 나체로 만든 뒤 영하의 온도에 14시간 이상 밖에 세워뒀다. 


얼음물이 가득 담긴 탱크에 3시간 동안 담가 두는 경우도 있었다. 또 샴쌍둥이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보겠다면서 쌍둥이의 몸을 바느질해 붙이기도 했다.


그중 가장 악명 높은 곳은 독일 바이마르 인근 숲속에 자리한 부헨발트 수용소다.


'시체 공장'이란 별칭답게 이곳에서는 하루에 4백 구가 넘는 시신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3. 스탠포드 감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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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엑스페리먼트'


197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대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했던 모의 감옥 실험이다.


짐바르도 교수는 선발한 남자 대학생 24명에게 각각 교도관과 죄수 역할을 맡도록 했다.


교도관 역을 맡은 학생들은 죄수 역을 맡은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했다.


이들이 점점 역할에 몰입함에 따라 폭력의 수위는 극도로 높아졌고, 급기야 성적 학대까지 저지르기도 했다.


이에 죄수 역을 맡은 학생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실험은 6일 만에 끝나고 말았다. 당초 예정됐던 실험 기간인 2주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실험 후 짐바르도 교수는 "썩은 사과가 문제가 아니라 썩은 상자가 사과를 썩게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35년이 지난 뒤에는 '루시퍼 이펙트'라는 책을 발간했다.


4. 혐오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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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실시되던 때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군의 정신과 의사들은 동성애를 '치료'하겠다면서 동성애자 군인들을 상대로 잔인한 일들을 저질렀는데, 이를 통칭해 '혐오감 프로젝트'라고 부른다.


이들은 먼저 동성애자 군인들에게 강제로 성적 지향 전환을 실시했다. 그런 다음, 성적 지향 전환 시도가 실패한 이들에게 강제 성전환 수술을 시켰다.


이 과정에서 화학적 거세 및 전기충격 등이 자행됐으며 피해자 수는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