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같은 여자가 봤을 때 일본 여성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와 같은 논조의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은 한국인 남성들이 일본 여성을 좋아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다.
"일본 여성은 키가 작고 오다리에 치열도 박살 났다. 화장은 촌스럽지 옷도 못 입고 바보처럼 자기주장도 못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을 본 여성 누리꾼들은 저마다 한국 남자들이 일본 여성에게 호감을 가지는 풍토를 나름대로의 이유로 분석하고 나섰다.
이들은 "고분고분하니까 일본 여성을 좋아하는 거다. 그들이 뒤에서 얼마나 한국 남성들 욕을 하는 지 아느냐", "솔직히 야동 많이 봐서 좋아하는 거다", "여성들이 가지는 백인남에 대한 이미지처럼 그냥 환상이다" 등 저마다의 추측을 내놨다.
일본 여성들이 조신하고 남자 말에 잘 따르니 좋아할 뿐이라는 공격적인 댓글에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다 떠나 인간적으로 매력이 있는 부분이 있으니 좋아하는 거다"라며 한국 여성과 달리 사소한 것에 고마워하고, 모든 면에서 남자한테 책임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일본 여성에 대한 호의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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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을 비하하는 글이 폭발하자, 한국 남성 대부분이 일본 여성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두고 왜 일본 여성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느냐는 일침도 올라왔다.
국적에 따라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일본 문화권에서 자란 여성들이 비교적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등 배려심이 깊은 것은 많은 이들이 느낄 것이다.
이런 부분이 한국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면 이는 비난할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한 사고방식이지 않을까.
한편 대한민국의 국제결혼 건수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가장 가까운 지난 2019년 통계청 인구동태통계연보에 따르면 그해 국제결혼 건수는 남성이 17,687건, 여성이 5,956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