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연애를 하다 보면 가장 민감하지만 말할 수 없는 게 바로 '돈' 문제가 아닐까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쿨해지고 싶어도 그 금액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기 이 여성도 최근 남자친구에게 말 못 할 돈 관련 문제로 누리꾼에게 도움을 요청해왔다.
여성 A씨에 따르면 그는 평소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으며 카페에 있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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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사건이 발생한 당일에도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카페에서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으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에어팟을 만지던 중 실수로 떨어뜨렸고, 결국 잃어버리고 말았다.
A씨는 순간적으로 놀랐지만 자기보다 더 놀란 표정으로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는 남자친구를 먼저 다독였다.
남자친구가 돈을 물어주겠다고는 했지만, 아직 학생인지라 부담을 느낀 A씨는 괜찮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A씨는 다시 사야 하는 에어팟의 비용이 걱정돼 뒤늦은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A씨는 "남자친구한테 값을 물어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연애하는 동안 서로에게 심적인 부담이 될까 봐 걱정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특별한 사이기 때문에 말을 꺼내는 게 힘들다는 건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뻔뻔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 실수로 일어난 일에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한 것이다.
특별한 사이일수록 민감한 문제는 더 철저하게 해결해야 A씨가 걱정하는 '심적인 부담'이 오히려 사라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