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버지, 당신의 은퇴가 아쉬움보다 환희로 가득했음 좋겠습니다"
가정을 위해 평생을 일터에서 헌신한 아버지를 위해 광고 관련 일을 아들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과거 경북대 북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과 복현우체국 정류장에 설치됐던 감동적인 광고판이 소개됐다.
보통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생일을 축하하거나, 일반적인 광고가 달리는 이 광고판에는 한 평범한 경찰의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차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그의 이름은 김천용. 김 경위는 복현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은퇴를 앞두고 있었다.
사진 위에는 김 경위의 광고를 내건 아들의 마음이 담긴 문구가 쓰여있었다.
"아버지, 당신의 은퇴가 아쉬움보다 환희로 가득했음 좋겠습니다. 30여 년간 묵묵히 사회와 가정을 지켜온 당신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랑하는 아버지의 은퇴를 진심을 다해 축하하고 싶었던 아들은 아버지가 순찰하다가 자연스레 볼 수 있도록 관할 근무지 인근에 광고를 걸었다.
아들이 진심을 담아 남긴 광고 선물을 본 누리꾼들은 "평생 잊지 못하실 듯", "나도 내가 하는 일에서 부모님을 위해 저런 선물을 해준 적이 있나 돌아보게 된다", "괜히 내가 눈물 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내용은 과거 대구경찰 측이 공개해 많은 감동을 준 사연으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됐다.
부모님은 이런 커다란 선물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저 '사랑한다'는 문자 하나로도 행복해하신다. 이 감동적인 내용을 보고 부모님이 떠올랐다면 '사랑해요'라는 짤막한 문자 한 통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