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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쟨 절대 코로나 안 걸리겠네ㅋㅋ" 사무실서 마스크 끼는 부하직원 눈치 주는 상사

직장 생활을 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기 눈치 보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아직도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 생활을 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기 눈치 보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회사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장하고 있지만, 상사가 마스크를 꼼꼼하게 끼는 그에게 눈치를 주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상사는 "하루 종일 마스크 끼는 거 신기하다. 답답하지도 않냐"라며 그를 저격했다.


심지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쟤는 절대 코로나 안 걸릴 거다. 쟤는 자기 자신을 정말 아낀다"라며 핀잔을 주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고할 때마다 '안 들린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매일 반복되는 비아냥 때문에 마스크를 빼고 있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A씨.


상사라는 직위를 교묘하게 이용해 마스크 착용 사항까지 지적하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사무실에서 마스크 쓰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야외보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