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내일로
코레일 전남본부는 여수시와 '여수 구도심 여행자거리 협의체'와 함께 여수 방문 청춘 여행객을 대상으로 '내일로(Rail-ro) 스타 오디션'을 개최한다.
29일 코레일 전남본부 여수엑스포역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부터 여수엑스포역 특설무대에서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2시에 총 9번의 예선을 통해 20팀을 선발, 오는 8월 25일 여수시 공화동 '구도심 여행자거리'에서 본선 경연을 개최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내일로' 표를 산 고객은 누구나 보컬·댄스·케이팝(K-pop) 등 분야에서 끼와 재능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7개 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내일로 티켓'은 코레일에서 방학을 맞아 28세 미만의 젊은이에게 판매하는 자유 열차여행 표다.
올해 들어 여수를 방문한 내일로 승객이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여수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광덕 전남본부장은 "'내일로' 승객들에게 여행 1번지로 자리 잡은 여수에 8월에만 1일 2천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수의 거리마다 젊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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