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제가 천하의 더러운 구린내 나는 여자가 된 기분입니다"
이제 결혼 4개월 차에 접어든 한 부부는 둘 모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화장실에 달려가 대변부터 본다.
남편은 대변을 본 뒤 샤워를 하거나 샤워를 하지 않더라도 닦고 나온다. 반면 아내는 휴지로 뒤처리만 한다.
이러한 차이가 결국 두 사람 사이 트러블이 됐다. 아내가 대변을 보고 나올 때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알아챈 남편은 씻지 않은 아내를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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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변 후 씻는 문제로 남편과 트러블이 생겼다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사연을 전한 뒤 "대변 후 씻고 안 씻고의 차이가 괜히 남편을 깨끗한 사람으로, 저를 지저분한 여자로 만들어버리네요"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대다수는 집에 있으면 대변을 본 후 씻는 것이 당연하다고 입을 모았다.
밖에서는 힘들더라도 집에서 대변을 본 뒤에는 반드시 닦아야 위생과 항문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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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댓글 다 읽어봤는데 사람들 엄청 깨끗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 전문가들도 대변을 본 뒤 따듯한 물로 씻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입을 모은다.
배변 후 젖은 휴지나 물티슈로 닦아야 항문소양증, 피부 알레르기 등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물로 씻되 비누는 사용하지 않은 게 좋고 향이 포함된 스프레이나 탈취제를 항문에 뿌리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